2월 3일 바이러스 대재앙을 일으킬것이라고 알려진 Nyxem.E웜.
각종 문서파일을 파괴하는 Nyxem.E웜은 Blackmal, MyWife, Kama Sutra, Grew, CME-24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있기도 하다. 핀란드의 보안전문업체인 F-시큐어에 의하면 이미 어제부터 이 바이러스를 통해 많은수의 문서가 삭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그들의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에 Nyxem.E 바이러스에 감염된 PC의 수는 약 백만대 이상일것이라고 추정돼 앞으로 피해는 더욱 커질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경고 당일인 오늘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국내의 반응은 아직까지는 조용한 편. 아마 피해가 발생했다고 해도 집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확한 피해상황은 오후중에나 확인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이러스 문제로 인해 수많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시만텍,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 등 수많은 보안업체들이 바이러스 예방에 대해 경고한 바 있으며, 후속대책 마련에 부심하다.
보안업체는 일단 Nyxem.E웜은 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첨부파일은 읽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 백신을 항상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회사내 네트워크상에서는 공유폴더를 읽기 전용으로 설정하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Nyxem.E웜의 작동일은 2월 3일 뿐만이 아닌, 매달 3일이기 때문에 오늘이 지나간다고 해서 안심할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중요한 문서라면 CD나 DVD 등을 통해 항상 백업할것을 강조했다.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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